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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동아 윈드 오케스트라' 학생음악회 오는 29일 개최

관악 전공 학생들이 준비한 합주 무대…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cnbnews손혜영⁄ 2025.05.26 14:40:07

'2025 Dong-A Wind Orchestra' 학생 음악회 포스터.(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가 주최하는 ‘2025 Dong-A Wind Orchestra(동아 윈드 오케스트라)’ 학생 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관악 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돼 구성한 합주 무대로, 전공 실기 역량과 앙상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공연은 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관합주) 형태로 진행되며 고전과 현대,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난다.

G. Fauré(포레), P. Tchaikovsky(차이코프스키), A. Silvestri(실베스트리), J. Vinson(빈슨), F. Mercury(프레디 머큐리) 등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특히 J. Vinson의 ‘Las Matadores’와 ‘어벤져스’ 테마곡 등 대중적인 곡들이 포함돼 있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대에는 플루트 김영은·김예주, 클라리넷 박재우, 타악기 장지수, 호른 노경선 등 동아대 관악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연주의 중심을 이끈다. 학생 개개인의 기량과 함께 앙상블로 만들어낼 조화로운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다.

이날 공연은 동아대 음악학과 백동훈 외래교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백 교수는 클라리넷을 전공했으며,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졸업 후 러시아와 미국에서 유학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지휘 박사(DMA)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음악학과는 내달 5일 현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현합주 정기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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