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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 제30차 연례학술대회’ 부산서 열려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 20개국 학자·전문가 380여명 참가

cnbnews손혜영⁄ 2025.07.18 14:39:39

박형준(중앙) 부산시장 등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 제30차 연례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20개국 380여 명의 국제관광 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한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회장 황영현 교수, Asia Pacific Tourism Association, APTA) 제30차 연차대회가’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는 관광 및 환대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대형 국제 학회 중 하나로,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故손해식 명예교수가 1995년에 설립한 이후 해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황영현 교수를 비롯해 자문위원장 임상택 교수 등 전·현직 동아대 교수들이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며 동아대뿐 아니라 부산 지역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학술대회는 올해 학회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의 관광 환대산업 분야 학술, 산업, 국제기구 발전사를 되돌아 보고, 향후 30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관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대니얼 페젠마이어 MODUL대학교 교수, 황해국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 대니얼 우 아고다 글로벌 정책 총괄 책임자, 조재동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국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또 세계 각국 관광 전문가 380명이 참가해 총 253편의 논문을 발표, 세계 관광산업 개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막식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참가해 환영사를 전달했고, 임상택 동아대 명예교수가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학회 회장인 황영현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APTA는 국제 관광학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학술대회로 30년 차인 현재 관광 및 환대산업 업계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세계 관광 및 환대산업을 이끌고 사회에 환원하는 주요 역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TA 제31차 학술대회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내년 7월 첫째 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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