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중국완구유아용품협회 메이원 이사, 대전관광공사 오세훈 단장, 부션,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조태봉 위원장.(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교육 홍보 캐릭터 ‘부션’이 전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선발대회인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공공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30여 개 캐릭터가 경쟁을 펼쳤으며, ‘부션’은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션’은 부산 에듀케이션(Busan Education)의 약자로,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2022년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현재는 ▲SNS ▲교육청 행사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부산교육의 정책과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메시지를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캐릭터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학생·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으로 신뢰받는 부산교육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