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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국내 최초 ‘여권 리더기 기반 외국적 선원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AI 기반 스마트 보안체계와 연계 기반 마련

cnbnews손혜영⁄ 2025.11.28 17:23:12

울산항만공사(UPA)는 외국적 선원의 출입정보를 전산으로 자동화해 출입정보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출입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사진=UPA 제공)

국내 항만 최초로 여권 리더기를 기반으로 한 외국적 선원 출입관리 시스템이 울산항에 도입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외국적 선원의 출입정보를 전산으로 자동화해 출입정보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출입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적 선원이 항만을 출입 할 때는 여권정보를 수기로 입력하거나 수작업으로 대조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돼 왔다.

이에 UPA는 ‘AI 3대 강국’이라는 국정목표에 발맞춰 외국적 선원의 출입 정보를 기계 판독 방식으로 자동 수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공사가 도입한 출입관리 시스템은 여권의 기계판독 영역(MRZ : Machine Readable Zone) 정보가 즉시 전산화 돼 여권정보, 승선선박, 출입위치 및 시간 등의 핵심정보가 데이터로 축적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각종 통계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장비도입이 아닌 외국인 선원 출입관리 체계의 혁신”이라며 “앞으로 항만보안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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