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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G-NEX' 개막…미래 산업 전략 공유

지역·대학·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 한자리에…박 지사 "경남의 산업과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 될 것"

cnbnews최원석⁄ 2025.12.01 19:11:05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도의장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을 열고, 지역의 산업·대학·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재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미래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재와 기업을 꼽았다. 그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와 기업이며, 인재가 배출되고 기업과 연계돼 노력하고 연구할 때 지역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하나로 움직일 때 비로소 기술, 인재,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가 경남의 산업과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학 총장, 글로벌·국내 기업 대표, 투자사,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미래 산업 전략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박 지사는 개막식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에 직접 표창을 수여하며, 경남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산학연 협력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도는 수상 사례를 지역 산업 전반의 확산 모델로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명 'G-NEX'는 'Gyeongnam(경남)+Next(미래)'를 의미하며, 'Global Network & Next Generation Festival'의 약자다. 경남의 산업과 대학이 보유한 기술력·인재·역량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해 미래산업 중심의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특히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한 인공지능(AI) 3강으로의 도약을 핵심 기조로 삼아 지역·대학·기업이 공동으로 구축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집중 조명한다. 박 지사는 개막식 이후 대학홍보관, 산학연계기업관, 글로벌관, 창업관, 취업관, 인공지능(AI)기업관·인공지능(AI)체험관, 콘텐츠기업관 등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참가 대학 및 기업의 기술 전시와 성과를 살펴보고 격려했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적 석학과 산업 리더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혁신포럼이 열려 최신 기술과 글로벌 산업 전망을 공유한다. 방위·우주항공·스마트조선 등 경남 주력산업 관련 세미나도 마련돼 국내외 전문가들이 미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시장에서는 19개 참여대학과 100여 개 산학협력 기업이 함께하는 인공지능(AI)체험관·인공지능(AI)특화 기업관·창업기업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청년·청소년을 위한 경진대회, 채용박람회 등 실질적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지역 인재·산업·창업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는 오는 3일까지 CECO에서 열리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지역·대학·산업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혁신 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도내 19개 대학 및 해외 교류 대학, 글로벌·국내 기업 대표,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축사, 산학연협력 성과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메시지 보드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계·투자유치·청년 취·창업을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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