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4.02 14:56:03
경남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해군사관학교 및 군항 11부두 일대에서 열린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2026)에 참가해 ‘AI시대 국방산업 미래 포럼’을 주관하고 전시 부스를 여는 등 방위산업 분야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경남대는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AI시대 국방산업 미래 포럼’을 주관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국방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과 무인 기술이 국방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기조발표는 한화시스템 유문기 부사장(해양사업부장)이 맡아 ‘글로벌 해양전력, AI·무인 기반 분산형 전력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했다. 유 부사장은 글로벌 해양 방위 환경 변화 속에서 AI와 무인 시스템이 중심이 되는 분산형 전력체계 전환 필요성과 기술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은 경남대 홍정효 교학부총장을 좌장으로 한화오션 김일홍 상무, 경남대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 해군사관학교 임경한 교수, 현대로템 방종관 고문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AI 기반 국방기술 발전 방향과 해양 방위산업 전략, 산학연 협력,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미래 방위산업의 방향성이 논의 됐다.
이 밖에도 방산혁신을 지역 혁신과 연계한다는 취지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경남대 RISE사업단이 창원산업융합원 방산협의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 산업 간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특히 AI와 국방산업 융합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대학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방위산업 특화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취업이 연계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방산협의체 소속 삼영엠아이텍, SGSERVO, 해암테크, 진영TBX, 동광테크, 와이지엠, 킴, 낙우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산업 협력 가능성도 확대했다.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이번 포럼과 공동 부스 운영은 경남대 방위산업 교육과 산학협력의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