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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해외 전시회 시장 공략…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 하노이서 개막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위한 수출상담회, 제품설명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진행

cnbnews임재희⁄ 2023.06.28 17:09:48

‘2023 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와 투데이에너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 베트남)’이 28일 개막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하노이 I.C.E.(International Center of Exhibition) 전시장에서 열린다.

‘엔텍 베트남’은 국내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 부산)’의 해외 진출 전시회로 2009년 최초 개최돼 한국 환경·에너지 기업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89개 기업이 참가하며 총 4개국 146개사가 참가한다. 전시 분야는 수처리, 대기환경, 자원재활용 등 환경산업 분야와 전력·발전, 가스, 신재생에너지, 연료절감 등 에너지산업 분야로 구성된다. KOTRA 수출상담회 등 3개의 상담회가 동시 진행되며 총 300개사 이상 바이어가 참석한다.

베트남은 한국과 1992년에 수교해 2022년 기준 무역 교역량이 864억달러에 달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환경보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높은 대외 개방성과 1억 인구의 젊은 소비시장을 갖췄다.

올해 ‘엔텍 베트남’에는 다수 기관이 단체관을 구성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력발전기업관, 부산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부산환경공단, 전남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참가해 국내 환경·에너지산업 정책을 홍보한다.

부산기업의 기술 및 제품 홍보를 위해, 부산환경공단(환경정책), 부산테크노파크(기업지원), 도원에이팩스(수처리), 국제환경기술(폐기물처리), 주식회사 생(수처리), 씨에이랩(대기), 대호아이앤티(에너지절감) 등 2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KOTRA 주관 수출상담회, 전력발전상담회, ENTECH Asia 상담회와 제품설명회를 진행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우수 기술 및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화학, 기계 분야 전시회인 베트남 국제 산업 박람회가 동시개최돼 지난 행사 대비 더욱 많은 관람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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