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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만에 기부액 1억원 돌파

cnbnews최원석⁄ 2023.07.03 14:05:01

간부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기념촬영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6개월만에 기부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참여인원은 852명, 소액 100원부터 최고액 50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가 많았는데, 서울에 거주하는 곤명면 출신 문위경씨는 5900원씩 24차례나 기부를 하는 등 생활속에서 작은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한달 평균 140여 명이 참여, 거의 10만원대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로 40․50대 출향인이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6명, 총 4200만 원으로 사천출신 기업가나 시 홍보대사, 교수, 향우회장 등으로 참여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고향사랑기부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SNS와 사천소식지 <사천N>, 언론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하고 있다.

올 2월에는 기부문화확산을 위해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자매도시에 기부하기도 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행사장을 방문, 기부제도를 홍보하는 등 발로 직접 뛰는 실천결과물로 연말까지 목표인 2억원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사천을 응원해주고 사랑을 보여준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 사천시의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사용하겠다”며 “올해 목표액까지 달성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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