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시의회 개원 1주년 의정성과 발표…“시민의 삶 챙겨온 1년”

의원발의 조례 건수 역대 의회 대비 대폭 증가

cnbnews임재희⁄ 2023.07.03 14:56:20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제9대 부산시의회가 전반기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정성과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안전 확보, 균형발전 지원 등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의정 활동으로 숨가뿐 한해를 달려왔다.

안성민 의장은 의회 출범 및 개원 1주년을 맞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오전 충렬사를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 분향했다.

이날 참배 자리에는 박중묵, 이대석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의장단과 운영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실을 찾아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일 잘하는 의회’의 본격적인 출발로 의회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의원발의 조례 건수가 역대 의회 대비 대폭 증가했다.

또한 민생경제 회생과 시민안전 확보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큰 힘을 쏟아 왔다. 9대 의회 개원과 동시에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민․관 협치 부산형 규제혁신 체계를 마련하고 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또 원전 수명 연장 일방 추진 반대 촉구,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 서왔다.

시정 현안 해결을 견인하고 부산 대도약의 새로운 전기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완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45명의 의원들이 7개 그룹으로 나눠 22개국을 방문해 전방위적 총력외교를 펼치며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만들어냈다.

이제 2년 차로 접어드는 제9대 의회가 앞으로 챙겨나가야 할 일들도 많다. 고물가․고금리로 아직도 힘든 민생경제를 꾸준히 지원해 나가고 지역 소멸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해결해 나가야 할 지역 현안에 대해서 의회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시의회의 원동력은 언제나 시민이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회가 꼭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유능한 의회,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