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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빈 창원시의원 "청년이 오는 창원국가산단으로"

제13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청년친화형' 변화 방안 제시

cnbnews최원석⁄ 2024.11.26 12:37:14

성보빈 창원시의원이 25일 열린 제1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이 지난 25일 제1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정 50주년을 맞이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년친화형'으로 변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지역 청년의 '탈창원'으로 창원국가산단 내 인력난의 심각성을 전했다. 2022년 6월 기준 창원국가산단 내 청년 근로자 비중은 10.4%로 전국 국가산단 26곳 가운데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성 의원은 “제조 현장에서 젊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저출산·고령화, 청년의 제조업 기피 현상 등 영향도 있지만 지역 청년의 탈창원 현상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덕연구개발특구(대전) 등 청년이 몰려드는 산단을 소개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대전 원도심에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물론 주거, 상업, 여가 공간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거점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최근 '지방시대, 청년이 창원을 연다!'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친화형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오피스파크 등 혁신지구, 지역인재 할당제, 창원시-산단 네트워킹 데이, 청년 제조창업 활성화, 창원산단 리모델링사업 청년 의견 반영 등이다.

성 의원은 창원시에 “청년이 찾는 디지털·문화 산단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의 시각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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