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11 14:05:24
부산환경공단이 지난 10일 동구 좌천동 일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1만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이사장,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전 사업장의 직원 50여 명이 직접 참여해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55세대에 4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공단은 창립 때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연 5천만 원의 성금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어버이날 맞이 홀로어르신 반찬 및 선물상자 나눔, 김장 나눔, 직원 헌혈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에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안종일 이사장은 “올 겨울 많이 춥다고 하는데 이렇게나마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