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 포럼’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부산을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3회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 포럼’이 11일 국립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와 디지털금융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미래 금융을 여는 부산의 디지털 자산 혁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김구영 SK브로드밴드 부사장, 최중근 아이티센그룹 부사장을 비롯해 부산시, BNK금융그룹, 부산일보, 비온미디어,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관계자들과 김종호 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장, 오창규 정보시스템학회장 등 지자체,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의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자산 거래 기반 마련 방안 등을 모색했다.

주제발표로는 △디지털 자산,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나?(이수정 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교수) △WEB 3.0 금융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RWA Tokenization(임대훈 크레더 대표) △AI와 디지털 금융의 융합: 통신과 금융의 미래를 잇다(조호근 SK브로드밴드 Connectivity 사업본부 Enterprise 컨설팅담당상무) 등이 진행됐다.

이현규 디지털금융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금융과 디지털 자산 거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산업의 허브로서 나아갈 방향과 관련분야 인재 양성의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금융진흥원은 디지털 금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 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