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17 17:10:49
부산시의회가 17일 제325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제325회 정례회는 지난달 5일부터 4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정례회 기간 시의회는 부산시와 시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5년도 예산은 16조 6830억원이며, 부산시교육청은 5조 3351억원이다.
또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17건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하고 592건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례회 기간 위원회별 심사 안건은 조례안 89건, 동의안 24건, 예산안 8건, 의견청취안 4건, 건의안 1건, 결의안 2건, 규칙안 1건 등 모두 129건이며, 심사결과는 원안가결 110건, 수정가결 15건, 심사보류 3건, 부결 1건이다.
특히 원안가결 중 기피시설 설치 권한을 시장이 환수하는 내용의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사회와의 보다 깊은 숙의 등을 위해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안으로 상정 및 원안가결 됨에 따라 당초안은 폐기됐다.
한편 2025년 새해 첫 회기인 제326회 임시회는 내년 2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