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1.20 16:44:40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7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임직원이 모은 의류 및 잡화 111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흥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의류와 잡화를 모아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하며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는 물품 기부와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나눔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폐전기·전자제품 1200kg을 이(E)-순환 거버넌스에 인계해 온실가스를 2678kgCO₂-eq 감축했으며, 자원 순환 성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