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5.01.24 15:01:46
경남도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수출시장 다변화와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중남미 지역 신시장 진출을 위해 '2025 경남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멕시코(멕시코시티), 콜롬비아(보고타)에 파견된다.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과 협의 후 5월경에는 온라인 무역사절단도 운영해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무역사절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경남지역 10개 사와 대구지역 10개 사, 총 20개 사가 참가하며, 현지 무역관이 발굴한 바이어와 기업체 간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이며, 바이어 발굴·상담매칭 지원과 함께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50%)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시장성평가, 수출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중순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KOTRA 경남지원본부로 하면 된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파견 지역인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한국 화장품과 라면류 등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은 곳이다. 칠레 역시 한국 콘텐츠 소비 증가로 한국 식음료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도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거래처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및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