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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KPI 고위 경영진, 부산진해경자청 방문…글로벌 물류·산업단지 협력 논의

cnbnews임재희⁄ 2025.02.20 16:09:15

20일 부산진해경자청을 내방한 태국 킹 프라자다폭 연구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태국 킹 프라자디폭 연구원(King Prajadhipok’s Institute, 이하 KPI)의 고위 경영진 교육과정 참가자들이 2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글로벌 물류 및 산업단지 구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KPI는 태국의 정치·공공행정·경제·사회 문제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공공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11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KPI가 운영하는 ‘경영진을 위한 우수 거버넌스(Good Governance for Industrial Factory Executives)’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태국 공공 및 민간기업의 고위 경영진 50여 명이 참가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2004년 설립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며 자동차, 조선, 항만 물류 및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태국과 대한민국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부산항신항 및 국제 물류 네트워크 구축, 첨단 제조업 및 산업단지 조성 사례에 대한 경자청의 설명을 들었으며, 부산진해경자구역과 태국 간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한국과 태국 간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산업 및 물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은 물론 연구·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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