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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ROTC, 임관·승급·입단식 개최

63기 강동윤 등 46명 육군 소위 임관…지금까지 4500여명 배출

cnbnews손혜영⁄ 2025.02.25 11:08:56

24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서 '2025년 임관·승급·입단 통합축하행사'가 열린 가운데 학군사관 후보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학군단(ROTC, 제117 학생군사교육단) 63기 임관식 및 64기 승급식, 65기 입단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행사엔 이해우 총장과 이승현 학군단장, 최종찬(30기) ROTC총동문회장, 학군사관 후보생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ROTC 63기 사관후보생 46명은 내달 1일자로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이날 행사에서 강동윤(전자공학과 졸), 정연정(식품영양학과 졸) 후보생이 임관자 대표로 계급장을 수여 받았다.

나경원(기계공학과 졸)·장현우(산업경영공학과 졸) 후보생은 우수한 군사학 성적과 대학 성적으로 ‘우수 사관후보생 총장 표창’을, 양서진(체육학과 졸)·정연정(식품영양학과 졸) 후보생은 각각 ROTC중앙회장 표창과 117학군단 동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관자 대표인 강동윤 후보생은 “임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지만 학군단장님과 교관님들의 도움으로 임관할 수 있어 감격스럽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는 자세로 맡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승급식 및 입단식에서는 64기와 65기 모두 74명이 4학년 승급 및 3학년 입단을 신고했다.

64기 박성빈(건강관리학과 4) 후보생은 “2년차 후보생으로 승급함에 따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어지는 교육훈련에 더욱 철저한 자세로 임하고 강인한 정신력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65기 손다영(화학과 3) 후보생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 후 단복을 입고 입단식을 마치니 ROTC 후보생이 된 것이 실감 난다”며 “동기들과 한마음으로 힘차게 후보생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동아대 ROTC는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45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동아대 ROTC 명예 24기인 이해우 총장은 “학군장교 여러분의 어깨 위에는 25만 선배들의 명예와 전통이 빛나고 있고 참모총장을 배출한 동아대 ROTC의 자긍심이 드리워져 있다”며 “동아대 ROTC 가족이자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지는 주역인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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