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3.14 14:51:20
BNK금융그룹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17명은 14일 부산 부전시장을 찾아 ‘새로운 봄, 다시 뛰는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BNK금융은 전통시장 상품 구매와 식당 선결제 행사를 진행했다. 선결제된 시장 내 식당 네 곳은 고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 이벤트를 열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상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역 금융기관이 직접 나서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 부울경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필요한 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지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동반성장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책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행은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카드보증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경남은행도 ‘소상공인 희망드림센터’를 운영하며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빈대인 회장은 창립 14주년 기념사를 통해 BNK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역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청년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상생금융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BNK금융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도 지속할 방침이다. 지난해 BNK금융지주 주가는 6천 원대에서 최근 1만 원 초반대로 상승했으며, 해외 IR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고객 곁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BNK의 진심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