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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신개념 미디어 플랫폼 '원격교육지원센터' 오픈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지원, 학내 방송시설 전면 리모델링 눈길

cnbnews손혜영⁄ 2025.04.08 11:10:10

원격교육지원센터.(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새로운 교육수요를 반영한 신개념 온라인 미디어플랫폼인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최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원격교육지원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에 있던 학내 방송시설인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새 단장한 원격교육지원센터에는 다목적 스튜디오, 그린촬영실, 1인 촬영실, 통합조정실 등 교육·방송의 목적에 맞는 공간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다목적 스튜디오는 무한한 배경효과가 가능한 ‘화이트 호라이즌’(white horizon), 150인치 이동형 LED전광판을 설치해 온라인 강의·학술대회, 웨비나(webinar, 웹세미나) 등 여러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최신형 영상·음향·조명 장비가 신규 도입돼, 보다 수준 높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하이플렉스(Hyflex)AL 등의 수업이 가능한 모듈형 하이브리드 강의실과 스튜디오를 통합 구축해 에듀테크 기반의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학생 친화적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전바와 출입구 경사면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영산대는 이번 리모델링이 창의적 콘텐츠 제작, 원격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격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문을 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희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새롭게 개관한 원격교육지원센터가 학생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고퀄리티의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해 미래의 교육수요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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