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라온솔루션 초청 특강'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2일 2공학관에서 ㈜라온솔루션을 초청해 반도체 산업 핵심 기술 특강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5월에 설립된 라온솔루션은 다년간의 기술적 노하우와 전문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전방 부품 등에 대한 신뢰성 시험과 더불어 불량 분석, 반도체 실장 테스트 장비 및 리버스엔지니어링 사업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라온솔루션의 주력인 ‘신뢰성 시험’에 대한 설명과 반도체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 시키는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진 만큼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최영웅 대표는 반도체 산업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학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경남대 학생들의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학구열에 깊은 감명을 받은 만큼 향후 직접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성환 단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반도체 신뢰성 기술의 최전선을 경험하게 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전문가를 초청해 실질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