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14 13:33:39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이상돈 비뇨의학과 교수가 제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 16일부터 2026년 4월 15일까지 1년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1988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경상국립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의생명융합연구소장,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23년 4월 16일 제8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또한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장,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장,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장, 대한비뇨의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 연구 및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의학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2023년 4월 원장 취임 이후 수립한 7대 혁신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1년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 전문특화병원 과제와 연구중심병원 인증에 따른 국책과제 수주 및 연구역량 강화, 스마트진료지원교육물류센터와 국가임상훈련센터, 제2 의생명융합연구동 건립 등 미래 혁신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병원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수한 전문의 영입을 통해 우리 병원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질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며, 2008년 개원 당시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자긍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