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14 15:23:01
동아대병원은 지난 11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병원 간 진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대병원 서관 10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진료협력센터 주최로 이상엽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한 협력병원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상엽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진료협력센터 운영 안내 ▲의뢰·회송 활성화 방안 ▲응급환자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병원 간 실제 진료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적인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과 이를 통한 실질적인 진료 지원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상엽 센터장은 “실무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해 최상위 상급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2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아대병원은 272개의 협력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관과의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