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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김미정 교수,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cnbnews손혜영⁄ 2025.04.14 15:23:06

(왼쪽부터)식품영양학과 김미정 교수, Thinzar Aung 박사.(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김미정 교수 연구팀의 누에고치 실크 가공 과정에서 부산물로 버려지는 수용성 단백질인 '세리신(Sericin)‘을 활용해 생리활성 성분의 효과적인 전달체로서의 '세리신 바이겔 비드(Sericin Bigel Beads)’에 대한 연구결과가 식품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Food Hydrocolloids (IF: 11, JCR 상위 2.3%, 4/173)’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리신 하이드로겔과 올레오겔을 결합해 이중 겔 구조의 바이겔 비드를 제조했으며, 이를 통해 β-카로틴과 같은 지용성 생리활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캡슐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 위장관 환경을 모사한 실험(In vitro Gastrointestinal Release Test)을 통해 해당 바이겔 비드가 장내에서 지용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방출함을 확인했다.​

김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기물로 여겨지던 세리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영양소 전달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글로컬셀 '머신러닝 기반 업사이클링 식품 소재 품질 인자 예측' 제안을 위한 선행 연구의 일환이며, 김미정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식품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본 논문의 제1저자는 Thinzar Aung 박사, 교신저자는 김미정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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