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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발주 건설현장 2년 연속 '무재해' 달성

건설현장 산업재해 '0', 제도적 지원과 안전문화 확산 결실

cnbnews손혜영⁄ 2025.04.17 16:54:23

공사 관계자들이 북신항 액체부두 매립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2024년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를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건설현장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도입한 안전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 소규모 건설업체 대상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의식지수 제도 도입 등을 무재해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UPA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제도적 지원 확대, 안전문화 확산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운영과 협력사 공동 정기 안전점검, 안전캠페인, 현장 간담회 등을 지속 운영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건설공정과 인적 등 분야별 사고예방 훈련과 안전의식지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2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울산항만공사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항만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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