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23 09:55:58
부산시가 23알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의 주력 공연인 ‘비오에프 빅 앤 밴드 콘서트(BOF Big & Band 콘서트)’에 추가 합류하는 아티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BOF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 가운데 11일과 13일은 K-POP 대표 아이돌이 출연하는 ‘빅 콘서트’가, 12일에는 밴드 중심의 K-POP ‘밴드 콘서트’가 각각 마련된다.
‘빅 콘서트’의 무대에 오를 주자는 바로 ‘에이티즈(ATEEZ)’와 ‘트레저(TREASURE)’다.
11일(첫날) 무대에 등장하는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국 ‘코첼라(Coachella)’ 무대에 케이팝 보이 그룹 최초로 오른 팀이다. 국내를 넘어 북미와 일본을 아우르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BOF 출연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3일(마지막 날) 무대의 주인공은 트레저다.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최근 일본 공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며 4세대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BOF 무대를 위해 부산을 찾기로 하면서, 한층 성숙한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공연 예매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8시에 멜론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2차 예매는 5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BOF 공식 채널에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합류로 BOF 콘서트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올해 BOF는 다양한 시도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