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25 13:38:16
대선주조가 25일 기장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자율형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된 국내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K-스마트등대공장’ 견학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음료 업계 최초 'K-스마트등대공장'이자 최근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인 '레벨 4' 인증을 획득한 대선주조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선주조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된 후 포스코DX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 지난 23일 최종 사업 성공 판정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대선주조 기업 소개 및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 ▲강화된 산업 보안 시스템 등 실제 운영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스마트 제조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이후 스마트 공정을 통해 생산된 대선주조 제품을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선주조의 스마트공장은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공정 제어 및 예측 대응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을 인증받았다. 대선주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 및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진행해 스마트 공정 구축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결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지역 중소, 중견기업들이 대선주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