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25 17:51:16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5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도내 기업체 재직자, 경남도, 경남TP,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경남TP가 UNIST 및 경남도와 함께 202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경남 전략산업인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 실무자 및 관리자에게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내 26개 기업의 실무자 3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 기초이론, 딥러닝, 데이터 전처리 등의 8주 이론 교육 후, 교육생이 직접 제안한 과제를 중심으로 12주간의 실습교육(PBL: 문제기반학습)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신규도입 된 관리자(경영자)과정은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 도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다양한 산업 적용사례 분석 등 세미나 형식으로 4회 개최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산업 현장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