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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17억여원 전달받아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

cnbnews최원석⁄ 2025.05.08 14:03:12

7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오른쪽부터) 박종훈 교육감과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NH농협은행으로부터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에 대한 포인트 적립금 17억 8475만 5100원을 전달받았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03년 도교육청과 농협은행, 비씨카드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제휴카드로 도교육청 산하 기관이 법인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공익적 성격의 카드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포인트 적립금은 195억 5800여만 원에 달한다. 적립금은 매년 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에 편성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전달받은 적립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 4400만 원 증가한 규모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의 좋은 본보기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을 느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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