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5.08 14:06:40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해운대 모래축제’에 맞춰,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대형 모래조각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예술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들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 내에 위치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도 함께 둘러보며, 바닷속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의 부산아쿠아리움에는 약 250여 종, 1만 마리 이상의 해양 생물이 전시돼 있으며, 80m 길이의 해저 터널은 관람객에게 마치 바닷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모래축제와 연계해 리뉴얼된 ‘가든일존’에서는 머리만 모래 위에 내놓고 플랑크톤을 포식하는 독특한 생태 습성을 지닌 ‘가든일’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매일 네 차례 진행되는 수중 다이빙 공연 ‘인어와 인생샷 만들기 대작전’, 낮 12시와 오후 4시에 열리는 ‘상어 먹이주기 공연’은 아이와 어른 모두의 흥미를 끄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해운대 모래축제와 함께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