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사천시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 미래성장을 견인할 투자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의 투자환경 분석 및 유망 산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투자유치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사천시 산업·경제 여건 분석 ▲국내외 투자환경 및 정책 동향 ▲사천형 유망 투자유치 산업 도출 ▲권역별 개발 및 유치 전략 ▲문화·관광 분야 비전 및 유치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첨단소재,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후 인프라 확충과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계획은 사천시가 1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한 투자유치 청사진”이라며 “민간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