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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비짓부산패스 신규 할인 가맹점 추가

cnbnews임재희⁄ 2025.05.20 17:02:57

48시간 패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4월,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의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을 대상으로 한 자유이용권형 관광 패스로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관광상품이다.

이 상품은 24시간권, 48시간권, BIG3, BIG5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통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성비와 함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첫 판매개시 이후, 24년에는 22만장이 판매돼 전년 대비 24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31만장에 달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간제한형 상품(24H, 48H)이 주로 선호되며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에게 부산에서의 다양한 관광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번 할인 가맹점 확대는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뷰티 체험, 한식 만들기 체험, 요트투어, 공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4월 1일 기준 할인가맹점은 기존 129개소에서 43개소가 추가되어 총 172개소로 늘어났으며, 무료가맹점 39개소를 포함해 총 211개소의 제휴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신규 관광시설과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기적인 가맹점 모집과 선정을 통해 할인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고, 부산 재방문을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짓부산패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채널(와우패스, 위챗미니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는 등 구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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