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평가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이해우 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비교과 프로그램 인증 평가에서 질적 우수성이 입증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대 교육혁신원은 비교과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선진화, 우수 프로그램 성과 확산 등을 위해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인증·평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전체 193개 프로그램 중 5개 프로그램이 최우수 및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석당뮤지엄 학예연구과에서 운영한 ‘동아뮤즈’로, 2023년 시범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영학과 ‘마케팅시사 취창업동아리’는 학과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최초로 우수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국제캡스톤디자인 캠프&콘테스트’, 교수학습개발센터의 ‘동아스터디’, 진로개발센터의 ‘진로동아리’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받은 ‘동아뮤즈’ 프로그램 남승덕 담당자는 “동아뮤즈가 비교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한 편의 전시처럼 아름다운 여정에 깊은 의미가 더해졌다”며 “앞으로 젊은 예비 큐레이터들이 자신의 빛을 발견하고 확장해 갈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동아리 ‘베타감마시그마’ 정혜인(4) 학생은 “학과 프로그램 최초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서주환 지도교수님께 배울 수 있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여서 다시 한 번 수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