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9.17 12:04:04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1일 고성군 고성시장에서 '5일 장터도 가고 공연도 보고'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은 경남음악창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뮤지션의 공연 기회 제공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계 공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가고자 '5일 장터도 가고 공연도 보고'라는 주제로 도내 전통시장 및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올 상반기 의령군, 함양군, 거창군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음악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1일 오후 2시 고성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색소폰&아코디언 연주자 ‘김다은’과 트로트 가수 ‘한아름’이 무대에 오른다.
첫 순서인 ‘김다은’은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및 아코디언 연주자로, 이번 공연에서는 아모르파티, 남행열차 등 인기트로트를 편곡한 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인 ‘한아름’은 이번 공연이 있을 고성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살랑살랑, 소양강 처녀 등 인기 트로트 곡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SNS 채널 및 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고성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이 시장을 찾는 군민들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