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군 부산창투원장(왼쪽)과 박나영 근로자위원이 인권경영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창투원 제공)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1일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인권경영 헌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는 부산창투원 서종군 원장과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등이 참여했으며, 조직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명시하고자 진행됐다.

본 선언문은 국제 및 국내 규범을 존중, 차별 금지,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비허용,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개인정보 보호 등의 내용을 포함해 인권 존중을 위한 기관의 철학과 방향을 담았다.

부산창투원은 이어서 상반기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영인증평가원으로부터 제공받는 ISO 인증 교육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차년도에는 인권경영 관련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고충처리 제도의 활성화, 인권침해 구제 절차 수립, 인권경영 위원회를 개최 등 체계적인 제도를 통해 인권경영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종군 원장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인권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부산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