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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시 추경 1억6550만원 삭감 의결

조례안·동의안 등 의안 40건 처리…이미애 의원,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및 봉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관련 등 시정질문

cnbnews최원석⁄ 2025.12.04 08:31:42

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가 3일 제27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 동의안 5건, 운용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2차 추경안은 김해시가 제출한 총 2조 7212억 원 중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대행료' 1건에 1억 6550만 원을 삭감해 최종 확정했다.

또한 '2025년 김해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 김해시 화장시설 등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김해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윤옥 의원은 '시민 복지 강화를 위한 김해시 생활체육 정책 제언' ▲조팔도 의원은 '행사성 경비 절감을 위해 TF팀 구성을 제안합니다' ▲김유상 의원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개발 방안 제언' ▲허수정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 다각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송유인 의원은 '모든 아이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등하교 동행도우미 확대 촉구' ▲이미애 의원은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도입 촉구' ▲조종현 의원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지속 추진 촉구' ▲김창수 의원은 '문화역사의 도시 김해의 안내체계 정비가 필요합니다' ▲강영수 의원은 '화목IC 램프 내부 토지, 주민의 삶을 지키는 보상 대책 마련 촉구' ▲송재석 의원은 '주민 안전 중심의 한전주, 통신주 재배치 정비 촉구' ▲정준호 의원은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 ▲김진일 의원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김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이 첫걸음' 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미애 의원의 심도 있는 시정질문도 진행됐다.

이 의원은 “봉하마을 일대에 집중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예산 투입이 과연 우리 시 전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묻고자 한다”며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과 진영 봉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등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김해시의 예산과 정책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며 “추모의 공간은 그 본래 의미대로 더 조용하고 품격있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개발은 청년·교육·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 방향을 전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4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면밀히 심사한 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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