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1.15 10:04:34
부산시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 앞에서 '2025 설맞이 비-뷰티(B-beauty)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뷰티데이’는 부산 지역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는 할인 판매 행사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화장품기업 24개사가 참여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7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특별 기획 세트와 각 기업별 프로모션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전시와 판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즉석복권을 통해 부산 화장품 경품을 증정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개인 MBTI 성향에 맞는 향료를 조합해 나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조향사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비-뷰티데이는 매년 부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화장품 브랜드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부산시는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