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10 11:03:27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및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 이다.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지정된 100개의 지산학 협력 브랜치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브랜치 컨소시엄 간 Pre-R&D,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으며,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기업에 이전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재산권 이전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기술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는 연구자의 후속 컨설팅 2회가 필수로 진행돼야 한다.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나,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완료한 기업이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시장진입, 수출,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17일까지 모집한다.
김현식 부산TP 지산학DX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부산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