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17 17:09:21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경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연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공연장 가동률 향상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해 공연장은 상주공간을 제공하고 단체의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공연 창작과 퍼블릭 프로그램(주민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 진흥원은 전년 대비 2천 4백만 원이 증액된 총 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심사를 통해 11개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연장과 예술단체는 ▲통영시민문화회관-극단 벅수골 ▲사천시문화예술회관-극단 장자번덕 ▲김해서부문화센터-극단 이루마 ▲밀양아리나-극단 메들리 ▲양산문화예술회관-극단 아시랑 ▲의령군민문화회관-제나 ▲함안문화예술회관-풍물패청음 ▲하동문화예술회관-극단 미소 ▲산청군문화예술회관-큰들문화예술센터 ▲합천군문화예술회관-경상오페라단 ▲거창문화센터-사)거창윈드오케스트라 등 도내 5개 시, 6개 군 소재의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로서 선정된 공연장과 단체는 7개월간 창작공연, 우수 레퍼토리 개발, 공연장 간 교류공연 등을 추진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국비사업선정, 해외초청공연,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등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도내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과 도내 공연장이 지역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