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24 11:05:31
부산시설공단이 시민 안전 확보와 사전 사고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시설물 종합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점검이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총 24개소로,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5개소 ▲전기설비 정밀점검 6개소 ▲소방시설 작동점검 13개소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공공시설들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공단 시민안전실 기술혁신팀장을 포함한 총 9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단순 육안 점검을 넘어 시설 운영 상태, 긴급 대응 체계, 법정 관리 기준 이행 여부까지 폭넓게 확인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공공시설의 안전관리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