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5.21 10:32:57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5일 ‘2025 문화콘텐츠 분야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공모 선정 기업과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은 콘텐츠 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지역 콘텐츠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첫 시행한 ‘현장실습 브릿지’는 국립창원대, 인제대, 경남대 소속 대학생 25명이 9개 기업의 실습생으로 참여해 다양한 직무 현장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 공모를 진행했고 현장실습 운영 및 지도 계획, 기업의 참여 의지, 인재 채용 노력, 경영상태 등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각 대학별 현장실습 모집 기간(하계-5월, 2학기-7월)에 참여기관으로 등록해 실습생 매칭 후 학생들에게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실습 지원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교부 받는다. 실습생들은 콘텐츠 제작, 콘텐츠 체험 행사 운영,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실습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콘텐츠산업지원팀으로 유선 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대학과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