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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현서 학생, ‘2025 삼성행복대상’ 청소년 부문 수상

사격 국가대표로 전국대회 신기록·메달 다수…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선정

cnbnews손혜영⁄ 2025.12.03 14:51:09

이현서 학생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체육교육과 1학년이자 사격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현서 학생이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는 ‘2025 삼성행복대상’ 청소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삼성행복대상은 사회 변화에 맞춰 연구·창작, 안전한 사회, 통합·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시상 부문을 새롭게 개편해 시상했다. 이 중 청소년 부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청소년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국내 기관·단체·전문가로부터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현서 학생은 사격 국가대표로서 올해 국내 주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본선과 결선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세 대회 모두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현서 학생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소총 3자세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밖에도 여러 전국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종목 전반에서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 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전달됐다.

시상식 후에는 리움미술관 전시 관람, 미술치료 작품전, 성악가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함께한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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