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4.23 15:44:52
국립창원대학교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단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인턴십, 현장실습 또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의 2단계 취업실전 대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중기부와 중진공의 지원금 1억 원과 학교의 매칭펀드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어교육, 전공 연계 실무교육, 이력서작성, 모의면접, 산학협력프로젝트 등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 제고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원활한 채용 연계를 돕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김태식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활력 저하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또한 국립창원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30사업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