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4.23 15:57:31
부산 강서구가 이달부터 7월까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반가정 100세대가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입 금액의 50%(최대 40만 원)를 지원한다.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서구인 가구로, 대상자로 선정된 뒤 자부담으로 우선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 후 일반 가정에 설치한 세대다.
단 구매한 감량기는 품질인증 제품으로 감량화 기준을 충족하는 가정용 소형감량기(처리용량 1~5㎏/일)여야 한다.
품질인증 제품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특허제품 등 인증 및 안전인증(KC마크)을 받아야 하고, 감량화 기준은 가열에 의한 건조, 발효 또는 발효건조여야 한다. 대여제품 및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급 지원신청서(강서구 홈페이지 공고 참조), 주민등록등본(전입일 및 변동사항 포함), 주민등록초본(세대주 기준, 주소 변동 이력 포함),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행당 시), 장애인 증명서(해당 시) 등이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구청 자원순환과(7층) 방문, 우편 또는 E-mail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5월 중에 발표하며 개별문자로 알려준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매 보조금 지원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주민생활 편의 증진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면서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